[날씨] 초여름 더위 이어져…오후에는 소나기 예상

어제(20일)는 여름 더위가 불쑥 찾아왔습니다.

경주와 대구가 33도 안팎까지 오른 가운데 경주를 비롯한 남부 내륙 곳곳에서는 5월 중순 가운데서도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서울도 27도 선까지 올랐고요.

절기상 소만인 오늘도 여름 더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비도 내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와 남해안 곳곳에 약한 비가 예상되고요.

오후에는 소나기가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내륙 지방 곳곳에 5에서 최고 40mm로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구 29도가 예상되지만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목요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