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내륙고속도로 사고
오늘(20일) 오후 5시 2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 3대가 연이어 추돌하면서 운전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경남 창녕군 영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영산 나들목(IC) 주변 1차로에서 21t 화물차가 앞서가던 24t 화물차를 들이받으며 시작됐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11t 화물차가 앞선 사고 차량과 부딪치면서 차량 총 3대가 추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11t 화물차 운전사 40대 A 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나머지 운전사들은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주변 도로가 통제되면서, 저녁 7시까지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앞에 달리던 24t 화물차 앞에 있던 승용차가 저속으로 이동하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