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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훈, 육상 포환던지기 남고부 한국신기록…19m70

박시훈, 육상 포환던지기 남고부 한국신기록…19m70
▲ 박시훈이 20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고부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부별 한국신기록을 세운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교생 토르' 박시훈이 육상 포환던지기 남자 고등부 한국기록을 바꿔놨습니다.

박시훈은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고부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19m70을 던져 16m67을 던진 이수환을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날 박시훈은 지난해 6월 자신이 세운 19m60을 10㎝ 늘린 고등부 한국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3월 대표 선발전에서 실업팀 선배들과 경쟁해 2위를 한 박시훈은 태극마크를 달고 27일 개막하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에 출전합니다.

박시훈은 "다시 한번 부별 한국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린 것 같다. 그래도 다음 주 큰 경기를 앞에 두고 한국기록을 경신해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은 좋은 기운을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까지 이어 나가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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