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스타광장에서 오늘(20일) 오후 진행된 행사는 통일 관련 퀴즈를 맞추는 통일퀴즈 룰렛과 한반도 모양 탁구대에서 탁구를 치는 유니핑퐁, 통일 향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통일교육원은 내일도 신촌 스타광장에서 오는 23일에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통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5월 넷째 주에 진행하고 있는 통일교육주간 행사는 올해가 13번째로, 이번 행사는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어제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통일부는 서울 수유동 통일교육원에서 어제 열린 통일교육주간 개막식을 계기로 통일교육원을 최초로 일반에 개방했는데, 교육원 내에 있는 베를린장벽 일부도 공개됐습니다.
통일교육원 내에는 독일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장벽 일부가 설치돼 있는데, 주독한국문화원이 2015년 구입해 베를린 포츠담광장에 설치했던 베를린장벽을 2021년 배로 이송해 온 것입니다.

전국 각 지역에 있는 지역통일교육센터와 지역통일관에서도 이번 주 통일교육주간을 계기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진=국립통일교육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