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비공식 방한?…목격담 속속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빌 클린턴 서울서 목격담 속속'입니다.

화려한 무늬의 셔츠를 입은 남성, 흔한 외국인 관광객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얼굴이 낯설지 않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비공개로 방한했다는 소식이 온라인상에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광화문광장과 인사동 등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을 목격했다며 후기와 사진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이나 아내 힐러리와 함께 운영하는 재단 홈페이지에는 그가 방한했다는 소식이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사람들은 이 남성이 경호를 받으면서 한국 시민들과 반갑게 대화를 나누는 점 등을 미루어 클린턴 전 대통령이라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과연 진짜 클린턴 전 대통령이 맞는 걸까요?

클린턴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1993년과 1996년, 또 1998년 11월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공식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기록은 없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비밀리에 방한한 건가, 왜 하필 지금?" "시내 나갔다가 미국 전 대통령 만난 썰 푼다고 하면 아무도 안 믿을 듯" "공식 발표 나오기 전까지는 닮은 꼴이라고 믿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엑스 Bill Clinton,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