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중앙홀에 마련된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접수처에서 예비 입주자들이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
인천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천 원, 월 3만 원에 공급하는 '천원주택'이 3대 1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천 원 주택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500 가구 모집에 1천906 가구가 신청해 3.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3월 매입 임대주택으로 예비 입주자 500 가구를 모집했고 이번에는 전세 임대주택으로 500 가구를 추가 모집했습니다.
천원주택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계약 후 최장 6년까지 지원됩니다.
인천시는 신청 가구의 소득·자산 조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전세 임대주택 입주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