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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객신뢰위원회' 출범…위원장 안완기 전 생산성본부 회장

SKT '고객신뢰위원회' 출범…위원장 안완기 전 생산성본부 회장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고객 신뢰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장은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현 한국공학대학 석좌교수)이 맡았고, 위원으로는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가 참여합니다.

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SKT 해킹 사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수 있는 채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SKT는 위원회가 향후 격주로 열리며 수시 회의를 열어 신속한 실행이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 자문하는 한편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회사의 중장기 로드맵을 요구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내부 조직인 고객가치혁신실을 위원회 간사 조직으로 배치해 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SKT는 또 내일(19일)부터 고령층, 도서벽지 거주자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유심 보호 서비스에 관해 설명하고 유심 교체 및 재설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6월 말까지 T월드 매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인천 옹진군, 전남 신안군 등 전국 도서벽지 100여 개 지역 300여 곳을 방문하며 각 지역의 경로당, 복지관, 농협 등도 찾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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