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6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 청계천 산책로 입구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오늘(16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4시 20분 발표한 서울 동북·서북권 호우주의보와 오후 5시 내린 서울 서남권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오후 8시 30분 기준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경남 하동군·거제시·고성군·통영시·남해군 등입니다.
오늘 총 예상 강수량은 5~60㎜, 많은 곳은 80㎜ 이상입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이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서울시는 기습 폭우로 인해 구파발천, 정릉천, 향동천, 묵동천, 홍제천, 우이천, 청계천, 도림천, 당현천, 성북천, 반포천, 목감천, 중랑천, 도봉천, 불광천, 역곡천, 안양천, 방학천 등 18개 하천을 통제한 바 있는데, 당분간 통제는 유지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