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황당한 자세로 드러누운 승객…"3시간 이러고 갔다"

SNS를 통해 오늘(16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비좁은 항공기 좌석, 어떻게 가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을까요.

이렇게까지 해도 될까요? 비행 중 황당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항공기 누워서 타고 간 승객'입니다.

대체 지금 자세를 어떻게 한 걸까요?

한 남성 승객이 항공기 의자 위로 다리를 올리고 바닥에 드러누워 있습니다.

무릎은 직각으로 굽힌 채 얼굴을 앞 좌석 아래 빈 공간에 두고 있는데 황당하게도 이 승객은 비행하는 3시간 내내 이 자세를 유지했다고 하네요.

지난달 아일랜드의 한 저가 항공사 항공기에서 촬영된 모습으로 알려졌는데요.

영상이 확산하자 위험하고 민폐 행동이라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면 순식간에 수십 미터 떨어지는데 좌석에 몸이 고정돼 있지 않은 경우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항공기에서 기행을 펼치는 영상은 지난해에도 화제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비행기 좌석 짐칸에 누워 있는 여성의 모습, 황당하죠.

우리나라의 경우 항공보안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도 있는데요.

항공기가 계류 중이었다면 이러한 난동 행위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운항 중이었다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SNS 달굴만한 민폐 행동이다" "스스로 일등석을 만들었네" "비행기 승무원도 극한 직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틱톡 vsimpadel, 유튜브 Flyer737)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