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소식, 저는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요즘 온라인에서 초록 버섯나무라는 이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곳이 있다고요?
네, 충북 단양군 단양읍의 삼봉로를 따라 이어져 있는 복자기 가로수길인데요.
3.5km 구간에 걸쳐서 복자기 나무 507그루가 심어져 있습니다.
이 나무는 둥글고 풍성한 버섯 모양의 수형과 선명한 초록빛 잎을 지녀서 SNS에서는 인생샷 명소, 단양의 핫플로 입소문이 나 있습니다.
복자기는 단풍나무의 한 종류로 나도 박달나무라고도 불리며 복을 자기 자신에게 주는 나무라는 뜻이 전해지기도 합니다.
1998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이 가로수길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우수 관리 가로수길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단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