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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들아 부탁해' 산불 피해 지역에 밀원식물단지 조성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 벌에게 꿀과 꽃가루를 주는 대규모 밀원 식물 단지를 만듭니다.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4년간 300억 원을 투입해 산불 피해가 극심한 안동 길안면과 임동면 일원 4개 지구 2천㏊에 밀원식물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해당 지구에 3~10월까지 꿀을 뜰 수 있도록 매화, 산수유, 아카시아 등 밀원 나무를 심고 체험 관광 시설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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