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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AI 대응전략' 강연 참석…이, 교사 만난다

<앵커>

영남권 유세에 공을 들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각각 오늘(15일) 서울에서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기업인 대상 강연회에 참석하고, 이준석 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과 만납니다.

안희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방문으로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 하루를 시작합니다.

기업가 등을 대상으로 AI시대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조찬 강연회에 참석하는 겁니다.

앞서 지난 사흘 영남권 유세에 집중했는데, 특히 어제는 경남 진주와 사천, 창원에 이어 밀양, 양산을 훑으며 지역표심을 다졌습니다.

"포스코 제철, 자동차, 조선을 만들어낸 게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며 치켜세웠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 박정희 전 대통령이 과학기술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소중함을 알고, 이 세계 최고 전문가들을 길러내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앙부처 권한에 과감한 지방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사법부를 겁박하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입법, 행정, 사법을 다 장악하는 독재가 될 수 있다"는 비판 역시 빠지지 않았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 이렇게 되면 바로 김정은 독재, 시진핑 독재, 히틀러 독재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구에 이어 어제 부산을 찾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이재명 때리기'에 가세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어제) : (이재명 후보는) 자기가 범죄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에 모든 권력을 쓴 사람입니다. 이제는 심판해야 합니다, 여러분!]

그러면서도 "계엄보수와 다른 개혁보수로 가겠다"며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여전한 거부감을 드러냈습니다.

세제 혜택으로 부산을 금융 도시로 키우겠다거나 해안가 야구장을 짓겠다는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놨는데, 심야 거리유세를 마치고 상경해 스승의 날인 오늘 예비교사, 현직 교사들과 교육 현안을 논의합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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