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밤 11시 1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석유화학단지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늘(14일) 새벽 0시 6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약 2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석유 공정 작업 중 조절 밸브에서 기름이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