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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 공개…5.8mm 두께

삼성,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 공개…5.8mm 두께
▲ 13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초슬림형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가 공개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를 오늘(13일) 공개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오전 9시 삼성닷컴 등 온라인에서 '갤럭시 S25 엣지: 슬림함을 넘어(Beyond slim)' 행사를 열어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합니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23일입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이번 제품은 행사 주제에서 암시하듯 5.8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뿐 아니라 강력한 내구성과 인공지능(AI) 성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완벽한 균형을 이뤄낸 업계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강조했습니다.

갤럭시 S25 엣지의 가장 큰 장점은 5.8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과 163g의 가벼운 무게다.

앞서 출시한 같은 라인업 S25 울트라 모델이 8.2mm·218g, S25+가 7.3mm·190g S25가 7.2mm·162g인 점을 고려하면 두께는 가장 얇으면서도 가벼운 무게는 유지했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손상 저항 및 균열 방어를 강화했습니다.

또 강력한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 방수방진으로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고 삼성은 설명했습니다.

카메라 성능은 S25 울트라 급으로 탑재했습니다.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1천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F)도 추가돼 창의적인 시점의 촬영을 지원합니다.

'나이토그래피'는 갤럭시 S25, S25+ 대비 약 40% 커진 픽셀 사이즈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은 선명도와 디테일을 향상시켜 인물 사진에서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합니다.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등 기존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은 모두 동일하게 지원합니다.

칩셋은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갤럭시 전용 칩셋 중 가장 강력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 개발한 이 칩셋은 빠르고 안정적인 온디바이스(기기탑재)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13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초슬림형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밖에 효율적인 열 분산을 위해 갤럭시 S24 대비 더 얇고 넓게 재설계한 베이퍼 챔버를 내장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를 활용해 효율적인 첨단 AI 이미지 처리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이미지 스케일링 품질이 갤럭시 S24 시리즈 대비 약 40% 향상됐으며,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설루션 'mDNIe'으로 화질과 시인성, 전력 효율을 향상했습니다.

AI 기능으로는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우 바', '글쓰기 어시스트' 기능이 있습니다.

글쓰기 어시스트 기능은 더욱 강화돼 텍스트 요약 후 번역, 표 생성 후 이미지 저장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구글과 협업한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도 이용 가능합니다.

온디바이스 AI로 처리된 데이터는 비밀번호와 인증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로 보관하는 '녹스 볼트'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천원, 163만9천원입니다.

사전 판매기간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구글 One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등 콘텐츠 혜택도 제공하며,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S25 엣지는 '뉴(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엣지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이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 S25 엣지 사전 구매 고객은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 단말기 기준가로 보상을 제공합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구독료는 월 5천900원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와 함께 '갤럭시 링 투톤 티타늄 블랙'을 신규 출시해 14일부터 삼성 강남에서 한정 수량 판매를 진행합니다.

신규 출시된 갤럭시 링과 갤럭시 S25 엣지를 함께 구매 시 갤럭시 링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10만원을 제공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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