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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총리 소유 주택에 화재…"대테러팀 포함 경찰 수사"

12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런던 사저에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AP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쯤 런던 북부 켄티시 타운에 있는 스타머 총리 소유의 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가 30분 내로 불길을 잡았으며 현관 입구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BBC 방송은 경찰 대테러팀이 수사에 참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주택은 스타머 총리가 지난해 7월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 입주하기 전까지 지냈던 곳이다. 여전히 스타머 총리의 소유지만 임대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대변인은 화재 당시 스타머 총리의 가족이 집 안에 있었는지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으며 "총리가 소방대에 감사하고 있다"고만 말했습니다.

지난해 4월 친팔레스타인 활동가 3명이 이 주택 외벽에 붉은색 손바닥 자국이 가득 찍힌 현수막을 내건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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