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근대 5종 성승민 선수가 장애물 경기 도입 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성승민은 펜싱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에 올랐는데요.
장애물 경기는 아직은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듯 12위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수영에서 조 2위, 전체 4위로 다시 상승세를 탔고 마지막 레이저 런을 네 번째로 출발해 거침없이 앞선 선수들을 추격했습니다.
사격 세 번째 시리즈에서는 7.7초 만에 다섯 발의 명중에 시간을 단축하며 전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성승민은 승마 대신 장애물 경기가 도입된 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시상대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영상제공 : UIPM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