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1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아무리 봄철은 날씨 변덕이 심하다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미국에 우박 폭풍이 덮쳤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여름 앞두고 우박 날벼락'입니다.
얼핏 봐도 알갱이가 상당히 크죠.
최근 2주간 미국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과 우박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여름을 코앞에 두고 덮친 우박 폭풍에 놀라워하며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공유하고 있는데, 차량이 망가지는 건 물론이고, 집 외벽과 창문, 수영장, 집 안 가구까지 손상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현지 기상청에 따르면 5월은 1년 중 우박 발생이 가장 잦은 시기라는데요.
전문가들은 과거 들판이나 도시 외곽에 떨어지던 우박이 기후변화와 교외 지역의 확장으로 점점 주택가에 쏟아지고 있다면서 우박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봄꽃 위로 수북한 얼음, 이게 맞는 거냐" "지구가 탈이 나긴 난 모양, 날씨 심술도 정도가 있지" "이래서 자연이 가장 무서워, 보험사가 손 털 만도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