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는 초여름 더위…저녁엔 10도 이상 기온 '뚝'

월요일인 오늘(12일)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9.8도에서 출발하는 등 아침은 평년보다 쌀쌀했는데요.

낮에는 맑게 드러난 하늘에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고 나면 10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쌀쌀합니다.

입고 벗기 편한 가벼운 외투 챙기셔서 체온 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아침에 짙었던 안개는 모두 해소됐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대기 질도 무난할 텐데요.

인천 지역에서는 일평균 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요.

늦은 오후부터는 국외 먼지가 들어오면서 밤 한때 서울과 경기 북부, 경기 남부 지역에서는 먼지 농도 높아질 때 있겠습니다.

밤부터 중부 서해안과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겠고요.

당분간 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시는 선박들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시면 청주와 대전의 기온 25도, 대구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스승의 날인 목요일에는 중북부와 남해안, 제주 지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