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을 5일 앞두고 5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량 역시 10만 장을 돌파하며 개봉일(17일) 폭발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예고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8번째 영화이자 대미가 될 이번 작품은 전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에 이어지는 이야기다.
시리즈 최장인 169분의 러닝타임을 자랑한다. 긴 상영 시간만큼 볼거리도 많다. 톰 크루즈는 전 시리즈에서 선보인 가공할만한 액션 연기를 이번 작품에서도 보여준다. 이번 작품의 백미는 수중 액션이다. 톰 크루즈는 비행기 액션만큼이나 고난도였던 수중 액션을 이번에도 대역 없이 소화하며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긴 연휴에도 국내 극장가는 좀처럼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할리우드 대작의 부재와 한국 영화에 대한 실망감, OTT 강세로 인해 극장과 관객의 거리는 멀어지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마블 영화가 부진한 가운데 할리우드 시리즈물 중 가장 강력한 흥행 파워를 자랑한다. 전편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2023)도 아쉬운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4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의 대미가 될 것으로 알려져 '미션 임파서블' 팬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국내 극장은 대형 흥행에 목말라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극장 영화 부활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