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의 미네소타전 타격 모습.
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6)의 시즌 타율이 2할대로 내려갔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습니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이틀 전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두 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습니다.
최근 9타석 연속 무안타인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1에서 0.293으로 내려갔습니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크리스 패덱의 시속 153㎞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에게 잡힌 이정후는 4회 1루 땅볼, 7회 3루 땅볼, 9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24승 1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팀인 미네소타는 이날 승리로 최근 6연승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