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이 9일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에서 별세했다. 향년 81세.
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은 9일 낮 12시 45분쯤 병원을 다녀오던 중 쓰러졌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
고인은 아내와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상용은 MBC '우정의 무대'와 KBS '전국노래자랑', '6시 내고향', '아침마당', '가요무대'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민 MC'로 자리매김했다. 다부진 체격과 남다른 입담으로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