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의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롯데 구단은 오늘(9일)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추가 검진을 진행한 결과 왼쪽 4번째 손가락 중수골 골절 소견이 나왔다. 플레이트 고정 수술이 필요하다"면서 "수술 후 2주간 안정이 필요하고, 기술 훈련은 6주 후 가능하다. 복귀까지는 8∼10주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황성빈은 이날 곧바로 손가락에 플레이트를 고정하는 수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 시즌 롯데의 1번 타자로 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끈 황성빈은 28경기에서 타율 0.324, 12타점, 18득점, 10도루를 남겼습니다.
황성빈은 지난 5일 부산 SSG 랜더스전에서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다가 베이스에 손가락이 걸려 다쳤습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