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선 Pick
펼쳐보기

재산 28억 원 횡령?…유진박, 친이모 고발

재산 28억 원 횡령?…유진박, 친이모 고발
전직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49)이 친이모가 자신의 동의 없이 수십억 원대 재산을 횡령했다는 내용으로 고발했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어인성)는 지난달 중순 유진박의 친이모 A씨를 소환 조사했다.

유진박 측은 A씨가 유진박 명의의 부동산과 예금 등 총 56억 원 상당의 재산을 본인 동의 없이 관리하며, 이 중 약 28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지난달 검찰에 횡령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유진박 측은 이모가 유진박의 예금으로 미국에서 연금보험을 가입하고 수익자로 자신과 자녀를 지정하는 등 재산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주장하고 있고, 반면 친이모는 유진박에게 자산 관리 권한을 위임받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진박은 2004년 부친상을 당하고 2015년 모친마저 세상을 떠나자 미국 뉴저지, 한국 제주도 등 부동산을 상속받았다. 하지만 부모님의 사망 이후 유진박의 매니저를 맡은 K씨가 유진박의 재산을 헐값으로 매입하는 형식으로 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