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선 Pick
펼쳐보기

KCM이 14년 만에 밝힌 아내…"일본서 모델 활동, 정말 예뻐"

KCM이 14년 만에 밝힌 아내…"일본서 모델 활동, 정말 예뻐"
가수 KCM(43)이 두 딸을 낳고 가정을 꾸린 아내를 뒤늦게 공개한 속사정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KCM은 아내에 대해서 "일본에서 모델 활동을 했다. 한국에 들어와서 소속사를 찾고 있었다. 제 친구의 친척 동생"이라면서 "밥 먹는 자리였는데 너무 예뻐서 첫눈에 반했다."고 설명했다.

KCM은 첫 만남에 대해서 "운명을 믿지 않았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운명이었던 것 같다.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들었다."면서 "10년 넘게 만났다. 결혼식은 내년에 하려고 계획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KCM은 중학교 1학년생, 3살 된 딸 둘을 두고 있다. 지난달 현재의 배우자와의 사이에서 2012년 장녀를 낳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KCM은 "첫째가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여러 가지로 힘들었을 때 태어났다. 결정적으로 제가 용기가 없었던 것 같다"며 "첫째가 태어났을 때 빚이 많았다. 소위 얘기하면 빨간딱지까지 붙기도 했다. 누군가에게 의지를 했는데 그게 비수가 돼서 돌아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일도 못하고 있는데 혼인신고를 하면 제 채무가 가족 채무가 되니까 모든 상황이 겁이 났다. 처음으로 대상포진도 걸렸다. 힘들어서 여러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는 정도까지 갔었다."면서 "지나고 보니까 바보 같은 생각이 아니었나 싶다. 돌이켜보니까 가장 후회된다"고 덧붙였다.

KCM은 아내와의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아내랑 코로나19 시국 때 결혼식을 올리려 했는데 여건이 안 됐다. 가족끼리 언약식을 올렸다"며 "아내가 작게라도 결혼식을 하고 싶어 했고, 결혼식을 할 거면 딸들을 공개하고 편안하게 결혼식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