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수의 파리생제르맹이 5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차전을 1대 0으로 승리했던 파리는 골키퍼 돈나룸마의 결정적인 선방에 힘입어 경기 초반 아스날의 파상공세를 견뎌냈는데요.
파리는 전반 27분 절묘한 가슴 트래핑으로 수비를 벗겨 낸 루이스가,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뜨려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후반 27분 하키미의 추가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파리는, 1·2차전 합계 3대 1로 아스날을 누르고 5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