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에서 어젯밤(6일) 한때 미국 주식 주문 처리가 이뤄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해 일부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식 시장이 개장 직후인 어젯밤 10시 30분쯤 메리츠증권에서 미국 주식 주문 접수가 이뤄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고객은 주문 처리가 지연되거나 취소나 정정이 되지 않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후 약 1시간 후인 오후 11시 32분경 서비스는 정상화됐습니다.
메리츠증권은 공지를 통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리며 관련 보상 조치는 조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월에는 글로벌 회사 간 합병 비율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미국 주식 거래를 진행, 오류를 인지한 후 이미 체결된 주문 거래를 취소하는 등 투자자들의 혼란을 야기한 바 있습니다.
(사진=메리츠증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