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 단양8경편'에 나선 4일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충북 제천군 의림지를 찾아 연설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어린이날인 5일 아동수당 지급 연령 18세 미만으로 확대, 공공 후견인 제도 도입, 아동 디지털 범죄 피해 예방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5일) 페이스북에 올린 '어린이 정책 발표문'에서 "어린이가 존중받는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아동 권리 보장 및 보호 강화 정책 공약을 소개했습니다.
이 후보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18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후보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피해 아동 보호 체계도 더욱 두텁게 하겠다"며 "공공후견인 제도를 도입하고, 개편된 공적 입양체계가 안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가족 돌봄을 책임지는 영케어러(돌봄 아동), 수용자 자녀, 경계선 지능인 등 소외된 아이들 실태를 파악해 빈틈없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는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라고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