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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만에 첫 '외국인 미스춘향'…남원시 홍보대사 됐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95년 만에 첫 외국인 미스 춘향'입니다.

한복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죠.

95년 전통의 남원 춘향제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이 당선됐습니다.

전북 남원시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95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에스토니아 출신 마이 씨가 미스 춘향 현이 됐다고 밝혔는데요.

마이 씨는 한국의 문화와 정을 주제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며, 특히 한복을 입고 15개국 이상을 돌며 한복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지난해부터 국제 대회로 바뀌었고 올해 전 세계에서 600여 명이 지원했는데요.

마이 씨를 포함해 수상자 9명은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3년간 국내외 문화 관광 축제와 박람회 등에 참여하며 춘향의 정신과 남원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살면서 푸른 눈의 춘향이를 볼 줄 몰랐네", "흑인 인어공주도 있는데 춘향이도 세계화", "이참에 더 큰 세계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남원시TV, MaiKimchi, 사진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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