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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리점에 나붙은 안내문…"화가 더 나는데요"

SNS를 통해 오늘(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태로 무상 유심 교체가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의 분노를 한층 폭발시킨 안내문이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SKT 대리점 한마디에' 발칵'입니다.

'피해 사실 없습니다, 해킹은 통신 3사 다 당했고 SKT가 가장 늦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안내문입니다.

무상 유심 교체를 하려고 SK텔레콤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매장 측에서 '체크 포인트'라며 알린 내용인데요.

안내문 내용을 보고 더욱 화가 치민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5번 내용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유심은 4월 30일 기준으로 본사에 재고가 없다며 전체적으로 소량씩 들어올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었습니다.

안내문은 SK텔레콤의 공식 입장이 아닌, 복수 통신사를 취급하는 개별 판매점이 자체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SK텔레콤은 잘못된 정보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SKT 이용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일선 직영점과 대리점 등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내문 하나로 그간 고객을 얼마나 호구로 여겼는지 보여" "잘못했는데 뻔뻔하고 혀가 길다" "이번 사태는 통신 강국 코리아의 망신살로 길이길이 기억되리"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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