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의 둘째 날인 오늘(2일) 전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겠습니다.
순간적으로 초속 15m 내외, 산지에서는 20m 내외의 강풍이 불어들 때 있겠습니다.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산행은 자제해 주시는 게 좋겠고요, 야외 활동하실 때는 불씨 단속 철저하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대기의 흐름 또한 좋아서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는 차차 하늘빛이 흐려지기 시작해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예상되는 강수량 살펴보시면 호남과 경남 지역에 5~20mm, 충청과 경북 지역에 5~10mm,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저녁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서울의 기온 20도, 대전 21도, 대구가 22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내내 전국에 비가 오는 날이 잦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