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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동요 말고 24시간 비상체계…시장불안시 즉시 대응"

이복현 "동요 말고 24시간 비상체계…시장불안시 즉시 대응"
▲ 금융상황 점검회의 주재하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내 정치상황과 경제 컨트롤타워 변화에 동요하지 말고, 24시간 비상 점검·대응체계를 지속하며 시장 불안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과 공조해 즉시 대응하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금융감독원에서 주요 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통상정책 불확실성 하에서 한국과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이 역성장하며 경기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금융시장 변동성이 언제든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계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지금은 경기진작과 중대 현안 대응을 앞둔 시급한 상황인 만큼, 경제부총리 대행 중심의 'F4' 체제에서 흔들림 없이 주요 현안을 처리하고 금융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산업별 관세 영향을 정밀히 진단하고 전·후방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밀착 점검하며 관세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에 대비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이 원장은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따른 부정 금융거래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대응본부를 중심으로 긴밀히 대응하고, 추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여 금융권 보안점검을 강화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금감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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