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란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유해란은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습니다.
공동 2위인 태국 에리야 쭈타누깐과 타이완의 쉬웨이링에 1타 차로 앞선 유해란은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유해란은 지난주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1, 3라운드를 1위로 끝내는 등 선전했으나 마지막 날 4타를 잃고 공동 6위를 기록했습니다.
유해란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92.9%, 그린 적중률 94.4%로 호조를 보였습니다.
2023년 신인왕 유해란은 미국 진출 이후 자신의 18홀 최소타 기록 62타에 불과 1타 모자란 타수를 기록하고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습니다.
전지원과 주수빈이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치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이소미는 6언더파 공동 10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김효주는 5언더파 공동 16위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