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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블랙풀 꺾고 시즌 승점 108…잉글랜드 프로축구 최다 승점 신기록

버밍엄, 블랙풀 꺾고 시즌 승점 108…잉글랜드 프로축구 최다 승점 신기록
▲ 잉글랜드 프로축구 한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 수립 소식을 전한 버밍엄

미드필더 백승호와 수비수 이명재가 뛰는 버밍엄 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버밍엄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블랙풀의 블룸필드 로드에서 블랙풀과 치른 2024-2025 잉글랜드 리그원(3부) 원정경기에서 전반 39분 이선 레어드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6분 알피 메이의 추가 골을 엮어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미 리그원 우승과 챔피언십(2부) 승격을 확정한 버밍엄은 이날 승리로 시즌 승점을 108(33승 9무 3패)로 늘려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레딩이 2005-2006시즌 챔피언십(2부)에서 세운 잉글랜드 프로축구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106점)을 경신한 것입니다.

버밍엄은 앞서 맨스필드 타운과의 원정경기 4대 0 승리로 2013-2014시즌 울버햄프턴이 작성한 리그원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103점)을 넘어섰습니다.

잉글랜드 최상위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2017-2018시즌 승점 100을 쌓은 게 최다 기록입니다.

버밍엄은 리그1 24개 팀 중 23위로 강등이 확정된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3일 치를 최종전에서도 승리하면 승점 111로 올 시즌을 마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날 블랙풀과 경기에서 버밍엄 주축 미드필더 백승호는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13분 마크 레너드가 빠지면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습니다.

지난 2월 버밍엄에 입단한 뒤 2경기를 뛴 풀백 이명재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사진=버밍엄 시티 구단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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