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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타이완에 밀리는 대한민국"…"일본처럼 되는 거냐" 경제 충격

<앵커>

국민 소득 4만 달러 달성 시점이야 환율에 따라서 조금 가변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당장 내년부터 타이완에 추월당한다. 이 부분은 좀 뼈아픈데요.

<기자>

IMF가 전망한 타이완의 1인당 GDP인데요.

보시면 내년 GDP가 3만 6천 달러가 넘어서 3만 5천 달러대인 우리를 추월하게 됩니다

그래도 4만 달러 달성 시점은 한국과 같은 2029년도로 예상했고요.

2030년에는 한국이 다시 타이완을 앞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 일본과는 어떨까요? 일본은 우리가 이미 지난 2022년에 1인당 GDP에서 앞섰는데요.

이런 상황이 2030년까지도 쭉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4만 달러 달성 시점은 역시 타이완과 우리와 같은 2029년도로, 4만 29달러로 4만 달러를 간신히 넘길 걸로 분석했습니다.

왜 이런 IMF의 전망이 나왔냐 하면 국가별 실질 성장률 예측을 기반으로 하는데요.

IMF는 올해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을 1%로 끌어내렸습니다.

작년 10월 전망 당시 2%의 반토막 수준입니다.

내년 1.4%, 2027년 2.1% 이렇게 회복이 쭉 되다가, 그 이후에는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타이완은 올해 2.9%에서 점차 하락할 걸로 봤지만 계속 2%를 유지할 걸로 봤고요.

일본은 올해부터 4년 연속 0.6%를 기록한 뒤, 그 후 2년 동안은 0.5%로 더 떨어질 걸로 분석했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따라 잡힌 뒤 역전하기 힘든 것처럼, 우리도 그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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