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이 공식화된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군의 전투 훈련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북한 병사들이 지휘관 지시에 따라 소총 실탄 사격과 RPG 대전차 로켓 발사 등을 수행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영상에는 북한군의 음성도 또렷하게 들리는데요. 영상에서 북한군은 소총 실탄 사격과 수류탄 사용법 등을 훈련하고 우리말로 군가를 부르며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그간 북한의 러시아 파병 규모는 1만∼1만 2천 명 규모로 파악됐었는데요. 군사전문가 아나톨리 마트비이추크는 아르구멘티이팍티(Aif)에 북한이 쿠르스크에 정예 부대를 보냈다면서 총 파병 규모가 1만∼5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양현이, 편집 : 권나연, 디자인 : 이희문,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