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인 박영일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반파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다음 달 9일 러시아 전승절을 앞두고 북한군 대표단이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인 박영일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 대표단이 어제(28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반파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인민군 장령·군관들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무관이 대표단 일행을 배웅했습니다.
북한은 대표단의 러시아 방문 목적이 국제 행사 참석이라고 밝혔지만, 다음 달 9일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참여에 관해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러시아는 앞서 전승절 열병식에 북한군 파견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