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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대선 경선 '최후 2인'으로 압축

국민의힘, 오늘 대선 경선 '최후 2인'으로 압축
▲ 포즈 취하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의힘은 오늘(29일) 3차 대선 경선에 진출할 최후의 '2인' 후보를 가립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쯤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4강에 진출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 2명이 3차 경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1차 경선은 100% 국민 여론조사로 실시됐고, 지난 27∼28일 진행된 '2강' 후보를 가리는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습니다.

2차 경선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고, 그렇지 않으면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됩니다.

3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 2명은 내일(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이후 다음 달 1∼2일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거쳐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이 선출됩니다.

다만, 3차례에 걸친 경선을 통과해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되더라도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여부는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또 1차 경선 때와 달리 당심이 당락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대선 주자들은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날인 전날까지 당원 비중이 큰 수도권과 충청 등 지역을 다니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주자들은 이날 3차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곤 언론 인터뷰만 소화하고 외부 활동은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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