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 주말인 이번 주말은 완연한 봄 날씨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큰 일교차만 유의하신다면 날씨로 인한 큰 불편 없겠는데요.
다만 화재 예방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바짝 메마르면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특히 내일(26일) 밤부터는 강원 산지를 비롯한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기온이 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얼 수 있겠습니다.
남부 내륙은 대구가 25도까지 올라서 다소 덥겠고요, 또 강한 자외선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제주에만 일요일 밤사이에 비가 조금 지나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당분간 일교차만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