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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이뉴스] 문 "지난 3년, 반동과 퇴행의 시간…반드시 남북 대화 다시 열어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 전 정부에 대해 "지난 3년은 그야말로 반동과 퇴행의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은 무너져 내렸고, 국민의 삶은 힘겨워졌다"고 되돌아봤습니다. 이어 "12·3계엄은 그 퇴행의 결정판이었다"며 "이젠 다시 한반도 평화의 길로 나설 때"라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남북 간의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미국, 일본이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표명 중인 만큼 우리가 그 대화의 구경꾼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 무장론에 대해선 "북한 핵 개발에 면죄부를 주는 위험한 주장"이라며 "국가와 민족을 공멸로 이끌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기념사를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구성: 배성재 / 영상편집: 이승진 / 디자인: 김보경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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