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14차례 땅 꺼짐이 발생한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에 대해 부산시가 뒤늦게 특별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토목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보강해 오는 28일부터 땅 꺼짐 사고 관련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사상∼하단선 2공구에서 발생한 대형 땅 꺼짐 관련 감사를 한 결과 집중호우 말고도 부실시공과 감독에도 원인이 있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