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인력 추계위 구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을 논의할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 공급자인 의료계를 비롯해 환자·소비자 단체 및 학회 연구기관 등에서 추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박 차관은 "수급추계위에서 도출되는 결과는 의료인력정책 수립의 기초가 된다"며 "위원들 공모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대한의사협를 비롯한 공급자 단체, 환자·소비자 단체, 학회·연구기관 등에 전문가 위원 후보를 28일까지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어 "이미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확정 과제 등은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포괄 2차 종합병원 육성·지원사업'은 건정심을 통과하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지역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시니어의사 지원사업도 올해 보건소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