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육식을 반대하는 극단적 채식주의 운동가들이 식당이나 마트 등에 찾아가 시위를 벌이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영국의 한 마트도 갈등의 현장으로 변했다고 하네요.
영국 켄트주에 있는 한 대형 마트, 갑자기 한 남성이 여성이 든 확성기를 빼앗아 바닥에 던져 버립니다.
여성은 채식주의 운동가로 마트를 누비며 육식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었는데, 남성은 아무래도 이에 불만을 품고 난폭하게 행동한 걸로 보입니다.
그 뒤 남성은 채식주의 시위대와 언쟁까지 벌인 후 사라졌는데 그래도 시위대는 굴하지 않고 이날 끝까지 시위를 진행했다고 하네요.
영상이 확산하자 확성기를 던진 남성을 비판하면서도 애초에 시위대가 마트에서 채식 시위를 벌인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화면 출처 : 엑스 Vegan fai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