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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잘나오면 아이폰 사줄게"…중고 보급형 모델 사줬더니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스마트폰 사주고 딸과 싸운 이유'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마트폰 하나 때문에 딸과 싸웠어요 답답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고등학생 딸을 뒀다는데요.

지금 쓰는 스마트폰이 너무 느려서 새 폰을 써보고 싶다며 딸이 하도 조르기에 이번 학원시험 성적 잘 나오면 사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딸이 시험에서 3등을 했고 글쓴이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했는데요.

저녁에 깜짝 선물로 줬더니 딸은 정색하면서 토라졌고 이후 대화도 안 한다고 말했습니다.

알고 보니 글쓴이가 구입한 스마트폰 모델이 딸이 원하던 제조사의 제품이긴 하나 2020년 출시된 보급형 모델이었던 건데요.

글쓴이는 철이 들 법도 한데 애를 잘못 키운 건지, 아님 자신이 정말 실수한 건지 잘 모르겠다면서 아내한테도 눈치 없다고 한 소리 들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 쓰고도 욕먹는 게 바로 이런 것" "지키지 못할 약속을 왜 한 건가" "차라리 형편 알리고 같이 골랐어야, 기대 많이 했으니 실망도 큰 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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