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샷하는 방신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4번째 대회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방신실 선수가 우승해 통산 3승을 달성했습니다.
방신실은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특히 막판 다섯 개 홀에서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는 뒷심이 돋보였습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방신실은 마다솜(합계 12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데뷔 시즌이던 2023년에 2승을 거두고 지난해에는 준우승만 3차례 했던 방신실은 1년 반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우승 상금 1억 6천200만 원과 대상 포인트 60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로 올라섰습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박지영은 합계 11언더파로 이동은, 유현조와 함께 공동 3위로 마쳤습니다.
지난주 iM금융오픈 우승자인 김민주는 합계 10언더파 공동 6위,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최은우는 공동 9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