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거포 노시환
한화 이글스의 젊은 거포 노시환이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통산 홈런 100개(역대 108번째)를 채웠습니다.
노시환은 오늘(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손맛을 봤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2회 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노시환은 NC 선발 이용찬의 초구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2019년 4월 5일 부산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프로 첫 홈런을 친 노시환은 1군 무대 711경기 만에 10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NC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치는 등 이번 주에만 5개의 대포를 쏜 노시환은 시즌 홈런 8개로,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과 홈런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