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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로 맥브룸 영입

SSG가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로 영입한 맥브룸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 SSG가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로 영입한 맥브룸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치료 중인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라이언 맥브룸을 영입했습니다.

SSG는 오늘(20일) "1루수와 우익수 자원인 좌투우타 맥브룸과 7만 5천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레디아는 오른쪽 허벅지 종기(모낭염) 증상으로 1차 시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해 추가로 정밀검진 및 재시술을 받았습니다.

담당 의료진은 에레디아가 감염 예방과 회복을 위해 약 6주 동안 재활해야 한다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SSG는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출신의 맥브룸은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5라운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습니다.

MLB 통산 성적은 3시즌(2019∼2021년) 66경기 타율 0.268, 출루율 0.322, 장타율 0.427, 6홈런입니다.

맥브룸은 2021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2홈런으로 1위를 차지하고, 2022년과 2023년에는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2시즌 통산 23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49를 올렸습니다.

SSG는 "맥브룸은 우타 거포형 타자"라며 "준수한 콘택트 능력을 갖췄고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다. 미국 독립리그에서 활약하며 경기 감각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맥브룸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빨리 리그와 팀에 적응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팀 타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맥브룸은 내일 입국합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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