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선 Pick
펼쳐보기

"학교 그만 다닐까"…'학업중단숙려제' 참여 학생, 5년새 25%↑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 서울시교육청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자퇴를 고민하는 학생이 최근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관내 초·중·고에서 학업중단숙려제에 참여한 학생은 3천359명으로 5년 전보다 24.9% 늘었습니다.

숙려제는 자퇴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최소 1주일에서 최대 7주까지 숙려 기간을 주는 제도입니다.

자퇴를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숙려제 참여를 신청할 수 있고, 이 기간에 학교는 심리 상담, 진로 탐색, 대안 교육 등을 제공해 학생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학교급별 숙려제 참여 규모를 보면, 2019년에서 2024년까지 초등학생은 3배, 중학생은 1.54배, 고등학생은 1.13배 늘어난 걸로 집계됐습니다.

숙려제 참여 후에도 학교를 그만둔 비율은 지난해 기준 35.1%였습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