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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슈퍼스타 오타니 득녀…"예쁜 딸 낳아준 아내에게 감사"

오타니(왼쪽)-다나카 부부
▲ 오타니(왼쪽)-다나카 부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아빠가 됐습니다.

오타니는 현지시간 19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딸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타니는 게시물에서 "건강하고 예쁜 딸을 낳아준 사랑스러운 아내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우리 딸에게, 우리를 매우 걱정 많은 부모로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적었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신생아의 발바닥이 작게 담겨 있어 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AP통신은 "딸이다! 다저스의 이도류 스타가 이제 아빠가 됐다"는 제목으로 오타니의 득녀 소식을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중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득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축하합니다, 쇼!"라며 기뻐했고, 아기의 이름은 아직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오타니는 지난해 2월,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 마미코 씨와 결혼했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같은 해 12월에는 아내의 임신 사실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일본 출신의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입니다.

지난해에는 MLB 최초로 단일 시즌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웠고, 올 시즌에도 출산 휴가 전까지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6홈런, 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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