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비 소식이 잦습니다.
절기 '곡우'를 하루 앞둔 오늘(19일)도 전국 곳곳에 요란한 봄비가 지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밤까지, 남부와 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더 이어지겠는데요.
그 사이 중부에는 5~30mm, 남부에 5~10mm의 비가 예상되고, 중부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남,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는데요.
안개가 끼면서 아침까지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는 차츰 맑아지면서 서울 낮 기온이 24도, 광주 27도로 서쪽 지역은 다소 덥겠습니다.
경남 내륙은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서울 낮 기온이 26도로 덥겠고요,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도 주춤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