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선 Pick
펼쳐보기

7타 줄인 김시우, PGA 투어 RBC 헤리티지 2R 공동 2위 점프

김시우의 2라운드 경기 모습
▲ 김시우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중 하나인 RBC 헤리티지(총상금 2천만 달러) 둘째 날 7타를 줄이는 맹타로 단숨에 선두권 경쟁에 나섰습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천21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7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

1라운드 3언더파로 공동 21위였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러셀 헨리(미국)와 공동 2위로 점프했습니다.

전날에 이어 단독 선두를 지킨 저스틴 토머스(미국·12언더파 130타)와는 2타 차로, 김시우는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는 2023년 1월 소니오픈이 마지막 우승입니다.

이번 시즌엔 11개 대회에 출전, 7차례 컷을 통과해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의 12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전날 10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던 토머스는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켰으나 이날은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김시우와 헨리에게 2타 차 추격을 받았습니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앤드루 노바크(미국)가 공동 4위(9언더파 133타)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6위(8언더파 134타)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지난주 마스터스에서 5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1라운드에 이어 2타를 줄이며 공동 31위(4언더파 138타)를 지켰습니다.

안병훈은 이날 3타를 줄여 1라운드보다 11계단 뛰어오른 공동 57위(이븐파 142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전 시즌 페덱스컵 순위 상위 50명, 올해 투어 우승자, 세계랭킹 30위 이내 선수 등 72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컷 없이 나흘간 경쟁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